부산진구화장실막힘 오피스텔 세심한 진단으로 깔끔하게 해결

DATE
4.17.2025
BY
홍반장

오늘은 진구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에서 진행했던 화장실 막힘 사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단순 휴지 막힘처럼 보였지만, 고객 응대부터 내시경 확인, 작업 후 점검까지 꼼꼼하게 마무리한 사례로,
무엇보다도 고객의 불안감을 줄여드리는 게 핵심이었던 현장이었습니다.

추석 연휴 직후, 간만에 일정이 없어 작업 장비를 정리하며
직원들과 함께 식사 중이었습니다.
그때 한 통의 전화가 울렸고, 상대는 오피스텔 601호에 거주 중이라는 남성 고객이었습니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휴지를 넣고 물을 내렸는데, 갑자기 물이 안 내려가요.
급해서 철물점에서 뚫어뻥을 사와 해봤는데 도저히 안 되네요.
혹시 지금 가능하신가요?”

추석 직후라 평소보다 여유가 있었기에,
“지금 바로 출발할 수 있습니다. 혹시 변기 근처에 사라진 물건은 없었을까요?
물건이 빠진 경우가 은근 많아서요.” 라고 여쭤보니,
고객은 “잠시만요. 주변 좀 살펴볼게요” 하신 후
“딱히 없어진 것도 없고, 휴지 외에는 아무것도 안 넣었어요”라고 하셨습니다.

바로 “알겠습니다. 지금 출발하겠습니다. 주소 문자 부탁드립니다”라고 안내드렸고,
곧바로 문자로 주소가 도착해 현장으로 이동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해 고객을 만나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혹시 휴지 외에 생리대나 물티슈, 플라스틱류 같은 걸 버리진 않으셨죠?”
고객께서는 “네, 절대 그런 건 없었어요. 그냥 휴지만 좀 많이 넣긴 했습니다”라고 하셨고,
“그렇다면 변기 자체는 건드리지 않고,
관통기 작업으로 오수관 쪽으로 밀어내보겠습니다”라고 설명드렸습니다.

그렇게 고객의 동의를 얻은 뒤,
관통기를 변기 안으로 삽입해 조심스럽게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몇 번 반복하며 진입 깊이를 조절하던 중,
어느 순간 변기 물이 ‘훅’ 하고 빠지기 시작했고
막혔던 부분이 뚫리면서 물이 자연스럽게 내려갔습니다.

이후 변기 내부 상태를 좀 더 확실히 보기 위해 내시경 카메라를 이용해
배관 속을 확인해보았는데, 별다른 이물질은 보이지 않았고
배관 벽면 상태도 깨끗한 편이었습니다.

“지금은 막힘이 해결된 상태입니다.
혹시 몰라 테스트로 다시 한번 해볼게요”라고 말씀드리고
휴지를 몇 장 넣어 물을 내려보았습니다.
이번에는 물이 아주 시원하게 내려가며, 막힘이나 역류 현상은 전혀 없었습니다.

고객께 “지금 보시다시피 막힘은 완전히 해결되었고,
변기 내부에도 이물질은 보이지 않습니다.
아마 휴지가 한꺼번에 많이 들어가면서
일시적으로 배관 중간에서 뭉친 것 같습니다”라고 설명드렸습니다.

고객께서는 “변기까지 뜯을까 걱정했는데, 이렇게 간단하게 해결되니 정말 다행입니다.
휴지라도 생각보다 조심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라며 안심한 얼굴로 인사를 건네셨습니다.

이번 부산진구화장실 막힘 은 보기엔 단순한 휴지 막힘이었지만,
막힌 물질의 성질과 위치에 따라 무리하게 밀거나 하면 오수관 깊숙한 곳까지 밀려
오히려 더 큰 막힘을 유발할 수 있는 상황
이 될 수도 있었습니다.

특히 오피스텔처럼 구조가 집집마다 조금씩 다르고,
공용 배관을 쓰는 경우에는 같은 배관을 공유하는 위층, 아래층까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처음부터 제대로 점검하고, 안전하게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희는 단순히 ‘뚫는 작업’만 하지 않습니다.
내시경을 통해 배관 속까지 직접 확인하고,
고객께 설명드린 후 확실하게 납득 가능한 상태로 마무리합니다.

부산 진구를 포함한 부산 전역, 화장실 막힘이나 배수 문제로 불편을 겪고 계신다면
혼자서 무리하게 해결하려 하지 마시고,
저희 업체에 문의 주세요.
현장 진단부터 원인 분석, 확실한 처리까지 모두 책임지고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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