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욕실바닥막힘 넘침 역류 주철 배관의 석회 막힘 완벽한 해결

DATE
4.17.2025
BY
홍반장

오늘은 동래구의 한 아파트에서 야간에 진행했던 욕실바닥막힘 작업 사례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퇴근 후 샤워 도중 물이 전혀 내려가지 않는다는 고객의 긴급 요청이 있었고,
오래된 주철 배관 특성상 단순한 막힘이 아닌 석회로 인한 문제였던 만큼,
전문적인 장비와 꼼꼼한 접근이 필요한 작업이었습니다.

저녁 8시경, 그날 마지막 작업을 마치고 장비를 정리하던 중
한 남성 고객으로부터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이번에 집을 매입해서 인테리어 하고 입주한 지 2개월밖에 안 됐는데요,
퇴근하고 샤워하려다 보니 욕실 바닥에 물이 전혀 안 빠져요.
인터넷에서 보고 연락드렸는데… 너무 늦은 시간에 죄송하지만 지금 가능하실까요?”

사정이 급해 보였고, 인근이기도 해 “주소 문자 주시면 1시간 이내 도착하겠습니다”라고 말씀드리니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곧바로 주소를 보내주셨습니다.
바로 장비를 챙겨 이동했고, 고객 댁인 404호에 도착해 인사드린 후 바로 욕실로 들어갔습니다.

욕실 문을 여는 순간, 고객 말씀대로 바닥에 물이 가득 고여 있었고,
물은 거의 움직이지 않은 채 정체된 상태였습니다.
“정확한 증상을 확인한 후 원인을 설명드리겠습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우선 구조부터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연식이 있는 건물로, 욕실 배관은 주철 관으로 되어 있었고,
배수는 세대 바닥 아래와 아래층 천장에 설치된 육가를 통해
공용 관으로 연결되는 구조였습니다.
이런 구조의 경우 내부에 석회나 이물질이 단단히 달라붙는 경우가 많고,
특히 주철 배관은 내면이 거칠어 쉽게 막힘이 생길 수 있습니다.

내시경 없이 외형과 반응을 통해 배관 내부 상태를 파악해본 결과,
확실히 석회성 찌꺼기가 안쪽에 꽉 차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고객님, 배관이 주철이라 내경이 좁고 석회가 붙어 있으면 장비가 들어가기도 어렵고,
약품도 조심스럽게 사용해야 합니다.
일단 고객 세대에서 최대한 물리적으로 제거해보겠습니다”라고 안내드렸고,
고객께서는 “오래된 집이라서 그런지 일이 많네요. 부탁드립니다”라며 작업을 요청하셨습니다.

우선 물을 여러 번 틀어 배관을 채운 상태에서
석션 장비로 반복 흡입 작업을 하며 내부 이물질 제거를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까지는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물 흐름이 원활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기본 작업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장비를 바꿔 석회를 긁어내는 작업을 추가로 진행하겠습니다.”
이후 전문 샤프트 장비를 이용해 배관 내부의 석회를 갈아내고,
다시 석션으로 빨아내는 작업을 반복했습니다.

몇 차례 작업 끝에, 배관 내벽이 상당 부분 깨끗해졌고
물을 틀었을 때 시원하게 빠지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막힘 없이 물이 잘 내려갑니다. 상태를 한번 보시겠어요?”라고 안내드렸고,
고객께서는 “와, 진짜 시원하게 내려가네요. 그런데 석회가 얼마나 있었던 건가요?” 하시길래
석션 통에 모인 하얗게 굳은 석회 찌꺼기를 보여드렸습니다.

“시멘트처럼 굳은 게 이물질과 함께 배관 벽면을 막고 있던 겁니다.
이런 건 새 집이라도 배관이 오래된 경우엔 종종 발생합니다”라고 설명드리자,
고객께서는 “이걸 직접 보니 진짜 심각했네요.
늦은 시간에 이렇게 고생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번 동래구욕실바닥막힘 사례는 새 인테리어가 완료된 상태임에도
기존 배관이 오래되어 생긴 막힘이었고,
겉으로는 전혀 예상할 수 없었던 석회성 누적 이물질이 주된 원인이었습니다.

이처럼 기존 배관이 주철로 되어 있거나, 연식이 있는 아파트의 경우
외부는 새로 보여도 내부 배관에는 과거 사용자의 흔적이 남아 막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석회는 물 성분 속의 미네랄이 응집되며 생기는 것이기에,
단순 세척이나 뚫기로는 완전히 제거되지 않으며
정밀한 장비로 갈아내고 제거해주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동래구를 포함한 부산 전역, 욕실바닥에 물이 잘 안 내려가거나,
사용한 지 얼마 안 됐는데 막힘 증상이 나타난다면,
저희 업체에 문의 주세요.
낮이든 밤이든, 정확한 진단과 꼼꼼한 작업으로 문제를 말끔히 해결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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