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하구의 한 2층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사하구오수관막힘 작업 사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 현장은 일반적인 변기 막힘과 달리, 두 개의 변기에서 동시에 배수가 되지 않는 복합적 구조의 문제였고, 심지어 하루 종일 작업한 다른 기술자도 포기하고 돌아간 상태였습니다.
아침 8시경, 여성 고객으로부터 급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화장실 변기에서 물이 전혀 안내려가고 오수관이 막힌 것 같아요. 어제도 하루 종일 타 업체가 작업했는데 해결이 안 돼요.”하여 바로 장비를 챙겨 현장으로 이동했고, 고객의 집은 2층 공동주택 구조였습니다.
그렇게 세대로 올라가 보니 화장실에는 변기 두 개가 모두 해체된 상태였고, 고객께 어제 상황을 여쭤보니 “동네 기술자분이 하루 종일 작업하다가 ‘ 이건 제 능력 밖입니다’ 하고 그냥 가버렸어요. 그래서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연락드린 거예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고객에게 일단 정확한 진단을 먼저 해보겠습니다 라고 말씀드리고, 오수 관 쪽에 내시경 장비를 투입해 내부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배관 구조는 변기 두 개에서 나오는 오수관이 약 3미터 정도 수평으로 가다가 하나로 합쳐진 뒤 수직관으로 빠지는 구조였습니다. 그런데 그 수직관 내부엔 오수가 가득 차 있는 상태였고, 이 말은 그 아래쪽에서 완전히 막혀 있다는 신호였습니다.
고객께 이러한 상황을 설명드리자 “비용이 좀 들더라도 무조건 해결만 해주세요. 너무 불편해요.”라고 요청하셔서, 22mm 스프링 장비를 투입해 통수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약 10미터 정도 들어간 시점에서 장비가 트러블을 일으키며 더 이상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전진과 후진을 반복해 장비를 회수해보니, 물티슈가 다발로 감겨 나온 상태였습니다.
“이 정도면 단순 스프링 작업으로는 어렵겠습니다. 막힌 위치를 정확히 찾고, 필요한 부분을 직접 개방해서 제거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고객께 설명드리고, 내시경을 막힌 지점까지 최대한 밀어넣은 후 관로 측정기를 활용해 정확한 위치를 확인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막힌 지점은 화장실 바닥에서 약 20cm 아래로 측정되었고, 해당 부위를 조심스럽게 파낸 후 타공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배관을 노출시킨 후, 204플렉스 샤프트 장비를 사용해 막힌 이물질을 직접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물이 빠지는 게 보이기 시작했고, 곧 이어 쌓여 있던 오수까지 한꺼번에 내려가며 배관이 완전히 통수되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이후 204 플렉스 장비로 배관 세척 작업까지 진행하여 내부까지 말끔히 청소했고, 작업한 부분은 깔끔히 마감한 뒤 변기 재설치를 진행했습니다. 백 시멘트를 이용해 바닥과 변기를 단단히 고정한 후, 물을 채우고 변기 테스트를 진행해 두 변기 모두 문제 없이 물이 내려가는 걸 고객께 직접 보여드렸습니다.
이에 화장실 기본적인 청소는 마쳤고, 변기 사용은 지금부터 하셔도 괜찮지만 백 시멘트가 굳는 데 시간이 필요하니 하루 정도는 물청소를 피해주시는 게 좋습니다”라고 안내드렸습니다. 고객께서는 “전문 업체는 역시 다르네요. 너무 시원하게 해결됐어요. 더운데 고생 많으셨고… 드릴 게 물밖에 없네요.”라며 시원한 물 한 잔을 주셨고, 장비 정리 후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오수관막힘 사례는 겉보기엔 단순한 변기 막힘 같지만, 실제로는 두 변기에서 내려온 배관이 만나는 지점에 물티슈가 겹겹이 쌓여 완전히 막힌 상태였고, 단순 장비 투입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수준이었습니다.
이처럼 오수관 구조의 이해, 정확한 관로 위치 측정, 직접 타공을 통한 이물질 제거까지 전문적인 판단과 장비가 동시에 필요한 작업이 많습니다. 한두 번 장비만 넣고 안 된다고 끝낼 문제가 아닙니다.
사하구를 포함한 부산 전역, 화장실이나 오수관 관련 문제로 불편을 겪고 계신다면 무리하게 뚫으려다 상황을 악화시키기 전에, 정확한 진단과 완벽한 복구까지 가능한 저희 업체에 문의 주세요. 빠르고 확실하게 해결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